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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11 20:06 수정 : 2019.04.11 20:27

통신사의 길을 가다-전쟁이 아닌 협상으로 일군 아름다운 200년의 외교 이야기 서인범 동국대 교수(사학과)가 1607년 첫 파견 이후 200여년간 12차례 일본을 다녀온 통신사의 길을 따라가며 조선이 일본과 어떻게 관계를 정상화하고 여러 문제를 풀었는지 살핀다. 400여개의 사진과 도판, 인포그래픽 지도가 재미와 이해를 높인다. /한길사·2만8000원.




100년의 헌법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가 헌법 100년의 역사와 헌법 전문 및 조항의 참뜻을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진정 민주공화국의 주인이라면, 내가 언제부터 주인으로 인정받고 있는지, 주인 자격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분투와 희생이 있었는지를 느끼고 알아야 한다. 또 주인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푸른역사·1만5000원.




거짓말 읽는 법 독일의 철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저자는 “거짓말은 윤리의 문제일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인식론의 문제”라고 말한다. 거짓말이라는 개념 자체가 불완전해 거짓말이 무엇인지 알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렇다고 거짓말이 아무렇게나 존재하는 건 아니다. “거짓말의 힘은 지식에서 나온다.” 베티나 슈탕네트 지음, 김희상 옮김/돌베개·1만5000원.




아름다운 실패-성공에 집착하는 것이 아이들을 어떻게 해치는가 세 자녀의 학부모인 지은이는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한 딸의 경험을 통해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고 스트레스 등으로 아이들이 병들어가는 교육 현실을 고발한다. 교육의 본질과 진정한 성공은 무엇인지 묻는다. 루시 클라크 지음, 교육을바꾸는사람들·이병렬 옮김/21세기교육연구소·1만6000원.




왜 자유주의는 실패했는가-자유주의의 본질적인 모순에 대한 분석 토마스 홉스와 존 로크 등 초기 자유주의자들부터 오늘날 자유주의자들까지 폭넓게 살펴보며 자유주의에 내재한 구조적 모순을 논증한다. 개인을 해방하고 자율성의 영역을 최대한 넓게 보호하려면 국가의 역할을 확대할 수밖에 없다는 것. 패트릭 드닌 지음, 이재만 옮김/책과함께·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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