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벅스바이블 보내기 캠페인’ 후원

‘사랑의 벅스바이블 보내기 캠페인’에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후원주자로 나섰다.

농어촌 미자립 교회에 어린이 애니메이션 벅스바이블어드벤처(이하 벅스바이블) DVD 셋트를 보내는 캠페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앞장선 것이다.

“사랑의 벅스바이블 보내기” 캠페인은 CBSi(대표:정남진)가 ‘농어촌 교회 꿈나무들에게 사랑의 벅스바이블을 보냅시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다. 진행방법은 도심 교회나 기업이 농어촌이나 소도시 미자립 교회에 어린이 성경 애니메이션 벅스바이블 셋트를, 그리고 CBSi가 DVD플레이어를 무료로 보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내최대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참여함에 따라 “사랑의 벅스바이블 보내기” 캠페인은 날개를 달았으며, 현재 다른 많은 교회와 기업들도 속속 참여의사를 밝혀오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지난 12월 14일 오후 1시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센터에서 “사랑의 벅스바이블 보내기” 증정식을 가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고원규 장로는 현재의 농어촌 교회의 실정에 대해 "우리교회에서 농어촌 교회 선교를 나가보면 농어촌 교회에 어린 아이들이 거의 없었다. 벅스바이블 보급을 통해 농어촌 꿈나무들이 성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농어촌교회 교회학교의 부흥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고원규 장로는 캠페인에 대해 "농어촌 아이들이 낙후된 곳에 있는데, DVD 플레이어가 설치된다면 도 농간 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벅스바이블은 어린이들 영어공부에도 상당한 도움을 줘 국제화된 성도들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농어촌 교회 문화 인프라 형성과 영어교육의 효과가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고원규 장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님은 농어촌미자립교회들을 지원하려고 많은 애를 쓰시는데, 이번 캠페인은 그 일환으로 시작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농어촌 문화선교에 대한 교계와 일반 성도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CBSi는 벅스바이블 뿐만 아니라 어린이 컨텐츠를 농어촌 교회에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2005년 5,000개의 교회에 벅스바이블을 우선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2006년에는 해외 선교사 가족에게 보급, 2007년 해외 미자립교회의 보급을 통해 전세계 네트워킹을 계획하고 있다. <인터넷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