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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4.18 19:45 수정 : 2019.04.18 19:50

열녀列女X열녀烈女 한나라 유향의 <열녀전>에 나오는 여성상과 조선의 ‘열녀’를 살펴 가부장 이데올로기를 분석한다. 유향의 책이 104명의 ‘다양한 여자 이야기’를 나열했다면, 17세기 이후 조선 사회가 격찬한 ‘열녀’들은 남편을 따라 죽거나 시가를 위한 잔혹한 신체 훼손에도 기쁨을 느끼는 여성상이어야 했는데…. 홍인숙 지음/서해문집·1만7000원.




낭만적 사랑의 심리학 <자존감의 여섯 기둥> <자존감의 첫 번째 계단> 등 자존감의 원리를 명확하게 규명하여 ‘자존감 개념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미국 심리학자 너새니얼 브랜든(1930~2014)이 쓴 사랑의 심리 해부.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낭만적 사랑의 역사, 질투나 두려움 같은 심리적 장벽까지 검토한다. 임정은 옮김/교양인·1만5000원.




평등은 없다-문제는 불평등이 아니라 빈곤이다 “불평등의 축소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 될 수 없다. 경제적 평등은 반드시 실현해야 할 도덕적 이상이 아니다.” 미국 정치철학자 해리 G. 프랭크퍼트의 경제 불평등 분석서. 경제적 평등보다는 극단적 빈곤과 소외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책이다. 안규남 옮김/아날로그(글담)·1만원.




현대미술의 여정 서양미술사학회 회장을 역임한 숙명여대 회화과 김현화 교수가 쿠르베의 사실주의부터 젠더와 인종 문제를 주제로 한 포스트모더니즘까지 현대 미술이 어떻게 인간과 사회를 만나는지 살핀다. 현대미술 작품 213점을 실어 작가와 작품세계, 당시 사회적 배경과 미술운동의 변화 과정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한길사·2만9000원.




지구별 토종 원주민 이야기 히말라야, 아마존, 아라비아사막, 툰드라 등 극한지대에서 자연과 공생하며 겸손한 태도로 살아온 세계의 소수 원시부족, 원주민들의 삶에서 현대 문명인들이 배워야 할 가치와 메시지가 무엇인지 살핀다. 토종연구가 홍석화가 자료조사를 통해 3000여 세계 원주민 부족을 연구하고 분석했다. 983쪽. /귀거래·4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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