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4.18 19:47
수정 : 2019.04.18 19:54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 1, 2 히틀러의 부하들과 비서들, 운전기사, 장군들 등 200여명을 인터뷰하고, 미군방첩대 문서들과 1918년 히틀러에 대한 정신의학 소견서, 히틀러의 가장 어린 여비서의 회고록을 포함한 발표되지 않은 일기장과 쪽지 등을 토대로 1976년 미국에서 출간된 히틀러 평전. 존 톨랜드 지음, 민국홍 옮김/페이퍼로드·각 권 3만8000원.
전쟁과 평화-전쟁의 원인과 평화의 확산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 석좌교수인 아자 가트의 <전쟁과 문명>에 이은 후속작. 인간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협력, 평화적 경쟁, 폭력적 분쟁이라는 세 가지 선택지를 번갈아 사용해 왔지만, 근대에는 전쟁 비용이 늘어나고 평화가 가져오는 보상이 커져 전쟁이 줄었다고 한다. 이재만 옮김/교유서가·2만2000원.
해킹 사회 ‘핸드폰·이메일·와이파이·사물인터넷, 연결된 모든 것이 위험하다’는 부제처럼 해킹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 보인다. 힐러리 클린턴 대선캠프 이메일 피싱과 북한이 배후로 지목된 소니픽처스 해킹 등 7대 해킹 사건을 다루며, 어떻게 이들이 해커의 표적이 됐는지 살핀다. 찰스 아서 지음, 유현재·김지연 옮김/미래의창·1만7000원.
이거 보통이 아니네-오늘도 탈탈 털린 당신을 위한 충전책 넵병, 갑질, 꼰대, 시발비용, 극혐주의, 관심병…. <교육방송>(EBS) ‘윤덕원의 인생라디오’의 한 코너 ‘이거 보통이 아니네’에 패널로 참여한 김보통 작자와 강선임 라디오 작가가 청취자들의 고민과 불만, 신세한탄 등을 듣고 나눈 이야기들을 재구성해 책으로 묶었다. /생각정거장·1만4800원.
국토안보부가 내 연설문을 삼켰습니다-트럼프 시대의 절망에 맞서 외국인 혐오와 기후변화에 대한 부정 등 트럼프 시대 미국의 퇴행을 경고하는 칠레계 미국 작가이자 인권운동가인 아리엘 도르프만의 정치에세이 모음. 트럼프 정권의 출현과 함께 도르프만이 가장 먼저 경계하는 것은 사회에 대한 감시와 통제다. 천지현 옮김/창비·1만8000원.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