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4.25 21:55
수정 : 2019.04.25 22:06
전쟁 국가의 탄생-베트남 전쟁부터 아프가니스탄 전쟁까지, 고삐 풀린 미국의 전쟁사 미국 <엠에스엔비시>(MSNBC) 방송에서 시사 보도 프로그램 ‘레이첼 매도 쇼’를 진행하는 지은이가 어떻게 미국이 전쟁을 쉽게 결정해 “전쟁에 나가는 버릇”을 들이고, 항시적인 전쟁 상태를 오히려 편하게 여기게 됐는지 설명한다. 박중서 옮김/갈라파고스·1만8000원.
문명은 지금의 자본주의를 견뎌 낼 수 있을까 언어학자이자 정치·사회 운동가인 놈 촘스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명예교수가 1969~2013년 매체에 기고한 시론과 대학 등지에서 한 강연 등 7편의 글을 묶었다. 전쟁과 테러, 종교, 환경 문제 등을 다루면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지식인들에게 책임과 용기를 가지라고 강조한다. 강주헌 옮김/열린책들·1만5000원.
행복을 배우는 덴마크 학교 이야기-덴마크 학교에서 가르치는 다섯 가지 삶의 가치 덴마크는 40년간 행복도 순위에서 3위 바깥으로 내려가 본 적이 없다. 저자는 덴마크 학교에서 행복을 배우고 익히기 때문이라면서 신뢰, 공감, 진솔함-성, 진솔함-죽음, 씩씩함 등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보여준다. 제시카 조엘 알렉산더 지음, 고병헌 옮김/생각정원·1만6000원.
걷기만 하면 돼-새로운 사회를 위한 상상, 녹색기본소득에 관하여 강상구 정의당 교육연수원장이 기본소득과 유사한 ‘참여소득’을 제안한다. 일정한 행위에 참여한 사람에게 조건부로 기본소득을 지급하자는 것인데, 그 조건은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이다.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을 촉진시키는 게 목적이다. /루아크·1만3500원.
어느 날, 변두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반자본의 마음, 모두의 삶을 바꾸다 서울 근교의 변두리 마을에서 겪은 시골살이를 담았다.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대화가 일상적이었고 덕분에 나는 스스로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마을에서는 돈이 많은가보다는 누가 더 많이 베풀 줄 아는 어른인가로 평가 받았다.” 김효경 지음/남해의봄날·1만6000원.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