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출판 새 책

인류의 미래-화성 개척, 성간여행, 불멸, 지구를 넘어선 인간에 대하여 <평행우주> <마음의 미래> 등의 저서로 잘 알려진 이론물리학자 미치오 카쿠 뉴욕시립대 교수가 이번에는 우주에 문명을 건설하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얘기한다. “아마도 인간은 별들 사이에서 살아가는 ‘다중행성 생명체’가 될 운명일지도 모른다.” 박병철 옮김/김영사·2만4000원.

호모 아스트로룸-인류가 여행한 1천억분의 8 미국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우주 탐사 업무를 하는 저자가 인류의 우주 탐험 역사를 들려준다. 어떻게 중력을 극복하고 우주로 날아 올랐는지와 아폴로계획, 외계 생명체 탐사 등을 이야기한다. 외계인은 “없을 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오노 마사히로 지음, 이인호 옮김/아르테·1만7000원.

태어나서 처음으로-분만 후 24시간, 엄마가 된다는 것의 의미 “아들을 보자마자 이런 마음이 들었다. ‘아, 너로구나. 안녕.’ 그럴 정도로 친숙했다.” 런던에서 활동하는 여성 사진작가가 150여 쌍의 엄마와 아기의 처음 하루의 한 장면을 담았다. 평범하면서도 가장 소중한 인생의 순간이다. 제니 루이스 지음, 강수정 옮김/에이치비 프레스·1만5000원.

논쟁으로 읽는 한국 현대사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와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1945년 광복 이후 우리 현대사의 주요 논쟁 40개를 골라, 그 배경과 과정, 결과를 담았다. 광복·정부 수립·분단체제 형성, 박정희 시대의 명암, 민주화시대의 개막과 진전, 1997년 외환위기 이후의 한국사회를 보여주는 논쟁들을 살펴본다. /메디치·1만6000원.

표석을 따라 제국에서 민국으로 걷다 표석은 지금은 사라졌지만 그 장소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표석을 따라 경성을 거닐다> <표석을 따라 한성을 거닐다>에 이은 ‘표석 시리즈’ 세 번째 책.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를 다룬다. 표석 54개와 테마별 표석 답사지도 8장도 실렸다. 전국역사지도사모임 지음/유씨북스·1만7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