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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5.16 19:57 수정 : 2019.05.16 20:03

무정 춘원연구학회(회장 송현호 아주대 교수)가 새로 기획한 춘원 이광수 전집의 첫권. <개척자> <허생전>과 함께 1차분으로 나왔다. 춘원이광수전집발간 실무위원장인 방민호 서울대 교수는 “새 전집은 춘원의 ‘친일’ 작품, 일본어로 씌어진 대일협력 글 등까지 빠짐없이 수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민호 외 감수/태학사·2만6000원.




움직이는 별자리들 2004년 문학동네 신인평론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미정의 평론집. 정동(affect), 페미니즘, 공통장의 문제의식을 통해 한국문학사의 여러 장면들을 읽어가며 근대적 개인의 신화를 질문에 붙이고, ‘포스트 개인’의 사유를 전개한다. 최윤·은희경·윤이형·배수아의 소설론도 포함됐다. /갈무리·2만4000원.




나이트 워치 영화 <아가씨>의 원작인 소설 <핑거스미스>의 영국 작가 세라 워터스(53)의 2006년작 소설. 2차대전의 상흔으로 어지러운 194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여섯 젊은이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들은 전쟁 트라우마와 성역할·병역거부 같은 시대적 고민을 안고서 저마다 표류하고 분투한다. 엄일녀 옮김/문학동네·1만6800원.




릴케의 시적 방랑과 유럽 여행 독일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1875~1926)는 12개 나라에 걸쳐 100군데가 넘는 곳을 거처로 삼았다. 파리, 엑상프로방스, 피렌체, 카프리 섬, 세비야, 뮌헨, 프라하, 시에르(스위스) 등을 답사하며 릴케와 대화하는 형식을 통해 그의 삶과 문학세계를 되살린다. 김재혁 지음/고려대출판문화원·2만3000원.




아직 오지 않은 소설가에게 고독과 은둔의 일본 소설가 마루야마 겐지가 미래의 소설가들에게 들려주는 조언들. 소설이 아닌 것에 기웃거리는 소설가, 문학에 대한 애정 없이 회삿돈으로 소설가와 친목을 도모하기 급급한 편집자, 안목 없는 독자, 게으른 평론가 등을 호되게 비판한다. 김난주 옮김/바다출판사·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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