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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9.05.16 19:59 수정 : 2019.05.16 20:04

플라톤 국가 강의 플라톤의 주저 <국가>를 두고 펼치는 이종환 서울시립대 교수(철학과)의 해설 강의. 그는 이 책이 2500년이 넘도록 끊임없이 읽혀온 이유는 문학적인 형식으로 쓰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정리된 결론을 전달하는 게 아니라 대화를 통해서 논리의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가 곧 철학이라는 것. /김영사·1만9800원.




한국 칸트사전 한국어판 칸트전집을 내는 백종현 서울대 명예교수(철학과)가 칸트의 주요 개념과 관련 항목들을 정리했다. 해당 개념어에 대한 칸트의 저술을 인용해 뜻을 밝힌다. 서문에선 지난해 논쟁이 일었던 칸트 번역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다시 한번 변호한다. 부록엔 한국 칸트 철학 연구 약사 등이 실렸다. /아카넷·5만5000원.




후설 철학에서 발생의 문제 20대의 자크 데리다가 파리고등사범 재학 시절인 1953~54년에 쓴 학위 논문. 그의 최초의 저작인 이 책에서 현상학자 후설이 현전에 의해 포착되지 않는 지평의 현상, 즉 시간적 흐름을 전제하는 ‘발생’의 문제를 보았음에도 그 의미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심재원·신호재 옮김/그린비·2만5000원.




근대세계의 형성 일본의 출판사 이와나미쇼텐에서 2000년대 초반 내놓았던 ‘근대 일본의 문화사’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이 번역 출간됐다. 근대란 무엇인가에 대해 사카이 나오키, 왕 후이, 피터 오스본 등 석학들이 내놓은 영역횡단적 연구들. 시리즈 전체 10권이 순차적으로 번역될 예정이다. 사카이 나오키 외 지음, 허보윤 외 옮김/소명출판·2만5000원.




오기영 전집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에서 활동하며 최초의 고공농성자인 강주룡을 기사화했던 언론인 오기영(1909~1962). 그가 쓴 기사와 논평, 저서 등을 모은 전집이 나왔다. 편찬위원회가 꾸려져 자서전 <사슬이 풀린 뒤>, 평론집 <민족의 비원> <자유조국을 위하여> 등 그가 쓴 글 전부가 실려 있다. 전 6권. /모시는사람들·세트 1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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