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9.07.11 20:17 수정 : 2019.07.11 20:22

이제 당신의 손을 보여줘요 글까지 잘 쓰는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의 음악 에세이. 불면증에 시달린 밤을 지켜준 알약들의 이름을 나열한 데서부터 그의 낭만성이 엿보인다. 아버지와의 애수 어린 추억담, 연주중 울려퍼지는 기침소리를 유머러스하게 분석한 대목, 콘서트 피아니스트로서 겪은 시적인 순간들. 백선희 옮김/풍월당·1만4000원.




마음의 여섯 얼굴 십수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해온 지은이가 우울, 불안, 분노, 중독, 광기, 사랑에 관하여 쓴 책. 정의도 어렵고 이해도 어렵지만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감정들이다. 정신분석 이론과 예술에 대한 솔직한 견해도 곁들였다. 새로운 정신과 의사 에세이스트의 탄생이 될 수도. 김건종 지음/에이도스·1만6000원.




밥 하는 시간 <학교종이 땡땡땡> <남자의 결혼 여자의 이혼> 등을 쓰면서 20여년 국어 교사 경력과 여성학 공부 경험을 녹여낸 김혜련이 오랜만에 내놓은 책. “자기 탐험의 끝에서 ‘일상’에 도달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스스로 책을 소개한다. 일상의 작고 소중한 것들인 밥·집·몸·일·공부·다른 생명과의 관계를 다뤘다. /서울셀렉션·1만4500원.




섹스하는 삶 여성이 몸·욕망·쾌락을 긍정하고 주체적으로 사랑할 수 있게 돕는 책. 섹슈얼리티 분야 강사로 활동중인 지은이가 여성들이 성적 에너지를 제대로 다루고 섹스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감정적 어려움, 이별 후유증, 스스로 용서하는 법 등까지 짚으려 했다. 에이미 조 고다드 지음, 이유진 옮김/웅진지식하우스·1만6000원.




내일 당장 오페라 초심자를 위한 오페라 감상 가이드. 서양고전음악 전공자가 아니지만 25년 ‘오페라 덕후’로서 쌓아 올린 노하우를 남김없이 전한다. 실용적 측면에 집중해 초심자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고 어떤 차례로 작품을 보고 들어야 하는지, 검색은 어떻게 하고 음반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윤진 지음/스토리스트·1만2000원.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