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7.18 20:39
수정 : 2019.07.19 14:05
1918-끝나가는 전쟁과 아직 오지 않은 전쟁 1차 세계대전 종전을 무대로 역사의 중심부나 주변부에 있던 25명의 삶을 좇는 책. 동시대인이 각자의 위치에서 세상을 바꾸려는 작은 시도, 역사에 동참하려는 작은 노력 들이 어떤 식으로든 변화를 이끄는 결실로 다가온다는 점을 일깨운다. 다니엘 쇤플루크 지음, 유영미 옮김/열린책들·1만8000원.
생각을 빼앗긴 세계-거대 테크 기업들은 어떻게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는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등을 움직이는 사고방식, 그런 사고방식을 거부해야 할 당위성에 관한 책. “우리는 단순히 기계와 한몸이 되고 있는 게 아니라, 그 기계를 운용하는 기업들과 한몸이 되고 있다.” 프랭클린 포어 지음, 이승연·박상현 옮김/반비·1만8000원.
풍경들-존 버거의 예술론 미술비평가 존 버거(1926~2017)의 아흔번째 생일을 기념해 출간됐던 책. 수필과 단편소설, 시, 서문, 비평문, 번역문 등 다채로운 형식의 글 35편이 담겼다. 처음 예술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한 1950년대 초부터 2000년대까지 마르크스주의자로서의 일관된 생각을 볼 수 있다. 톰 오버턴 엮음, 신해경 옮김/열화당·2만원.
아들러 평전-자아를 위한 분투, 그리고 개인심리학의 탄생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이자 정신의학자인 알프레트 아들러(1870~1937)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전기. 아들러의 생애를 담고 있으며, 아들러의 개인심리학 이론이 세상에 등장하기 이전부터 첫 등장과 발전을 모두 보여준다. 에드워드 호프먼 지음, 김필진·박우정 옮김/글항아리·2만8000원.
<퀀타>에 소개된 현대 과학의 빅 아이디어-앨리스와 밥이 화염의 벽을 만나다 최고의 과학자와 수학자들의 연구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미국의 무료 온라인 매체 <퀀타 매거진>에 실린 글들을 추려 담았다. <현대 수학의 빅 아이디어-소수의 음모>도 함께 나왔다. 토머스 린 편집, 이덕환 옮김/까치·각 권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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