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8.08 20:39
수정 : 2019.08.08 20:54
이규채 기억록-독립·민주공화국을 향한 고난의 역정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을 지내고 중국과 만주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이규채(1890~1947)의 치열했던 삶과 항일투쟁의 기록을 담았다. 독립운동가의 고뇌와 갈등을 알 수 있는 일기 형식의 연보와 일제 경찰과 검찰의 신문조서 및 재판기록을 엮었다. 이규채 지음, 박경목 엮음/일빛·4만5000원.
그 사람, 김원봉 일제가 가장 많은 현상금을 걸었던 독립운동가 ‘약산’ 김원봉(1898~1958)은 의열단을 이끌고 조선의용대를 창설하여 일제와 맞섰지만, 해방 이후 북한에서 고위직을 맡았다는 이유로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서훈을 받지 못했다. 일제강점기 김원봉과 의열단의 활동을 당시의 신문기사들을 통해 살펴본다. 김흥식 엮음/그림씨·1만4900원.
백제 왕도 익산, 그 미완의 꿈-무왕과 왕궁리, 선화공주와 미륵사 일본인 관학자들이 근대적 문화재 조사를 처음 시작한 1910년부터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 준공식’이 열린 올해까지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 제석사지, 쌍릉 등 익산의 주요 유적들과 그곳에서 출토된 문화유산의 특징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이병호 지음/책과함께·1만8000원.
수수하지만 위대한 흙 이야기-발밑의 우주, 흙의 신비를 풀다 지구의 흙은 모두 12종류라고 한다. 지역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부르기는 해도 형성 과정이나 성분 등을 분석하면 12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 젊은 토양학자가 삽 한 자루를 들고 세계 곳곳을 누비며 흙에 관한 기본 지식을 알려준다. 후지이 가즈미치 지음, 홍주영 옮김/끌레마·1만7000원.
빅데이터 소사이어티-디지털 혁명 시대, 우리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을 것인가 디지털 혁명이 말하는 더 나은 삶에 대한 약속은 큰 대가가 따른다. 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 등은 우리를 ‘자발적 노예상태’로 이끌며, 프라이버시의 실종과 자유의 포기라는 결과를 빚어낼 것이라고 경고한다. 마르크 뒤갱·크리스토프 라베 지음, 김성희 옮김/부키·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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