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9.09.19 20:33
수정 : 2019.09.19 20:46
우리는 모두 그레타-지구의 미래를 위해 , 두려움에서 행동으로 열여섯 살의 스웨덴 환경운동가이자 2019년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그레타 툰베리. 그레타는 기후 위기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160만명의 학생들을 학교가 아닌 광장으로 나오게 했다. 이제는 행동에 나서야 할 때. 청소년. 발렌티나 잔넬라 글, 마누엘라 마라찌 그림, 김지우 옮김/생각의힘·1만2000원.
반짝반짝 작은 등대 도대불 도대불은 고기잡이 나갔던 배가 안전하게 포구에 들어올 수 있도록 불을 밝힌 제주의 옛 등대. 고기잡이를 나가 돌아오지 않은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리는 소년의 시선으로 도대불의 탄생과 도대불에 얽힌 소망을 얘기한다. 제주의 여러 마을에 남아 있는 도대불의 사진과 특징도 담았다. 8살 이상. 김정배 글, 에스카·자경 그림/한그루·1만5000원.
숲에서 만난 이야기 예나의 새 그림책에는 동물들이 나와요. “숲에 가서 동물들에게 읽어 줘야지!” 예나가 그림책을 소리 내어 읽으니 동물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그림책 속에 나오는 동물들이 하는 행동을 동물들이 따라 합니다. 그런데 그림책 속 곰이 다람쥐의 뒷덜미를 덥석 잡았습니다. 예나는 어쩌지요? 3살 이상. 채인선 글, 배현주 그림/책읽는곰·1만3000원.
무당벌레 살리기 우리가 켜 놓은 조명등 때문에 무당벌레가 타 죽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환희는 열네 살 때 일식을 보러 옥상에 올라갔다가 우연히 무당벌레가 떼죽음 당한 것을 보고 ‘무당벌레 살리기 프로젝트’에 들어갑니다. 어른들을 설득하고 또 설득해 어른들 생각을 바꾸는 데 5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초등 3학년 이상. 임정진·이환희 지음/현북스·1만2000원.
너와 함께 있을게 찌르레기 ‘페키’에게는 ‘지미’라는 코뿔소 친구가 있습니다. 둘은 사자에 맞서기도 하고, 원숭이 떼를 혼내 주기도 합니다. 나쁜 사냥꾼을 만나기도 하지요. 즐거운 날은 계속되지 않습니다. 지미는 늙고 힘이 없어집니다. 지미가 사라진 뒤 페키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3살 이상. 베르너 홀츠바르트 글, 머다드 자에리 그림, 박혜수 옮김/금동이책·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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