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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사회’라는 장밋빛 허상 뒤의 디스토피아
- 현금 없는 사회-그들은 왜 현금을 없애려 하는가로스 클라크 지음, 이정미 옮김/시그마북스·1만4000원
요즘엔 지갑 두둑이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다. 신용카드, 온라인 뱅...
- 2019-03-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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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남의 운명을 바꾼 한마디
- 거기, 내가 가면 안 돼요?이금이 지음/사계절(2016)
2019년은 3·1 만세운동과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이왕이면 관련된 작품을 소개하고 싶어 뒤적거리다 이금이의 <...
- 2019-03-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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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의 새 전통은 현재진행형
- 순응과 전복김영진 지음/을유문화사·1만8000원
70년대 이후 싸구려 소비재에 머물던 한국 영화가 90년대 중반 예술작품으로, 질 높은 오락거리로 격상된 데는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
- 2019-03-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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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냉면의 시원한 쾌감
- 냉면곽재식 외 지음/안전가옥(2019)
편식가인 내가 세상에서 모르는 기쁨은 많지만, 그중 하나가 냉면의 맛이다. 나는 모르지만, 모두가 사랑하는 냉면. 대체 냉면에는 어떤 매력이 있기에...
- 2019-03-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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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양인’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었다
- 왜 우리가 ‘서양인’의 모습을 낯설어하는가. 지난 5천년간 서양인들은 우리 이웃으로 꾸준히 곁에 살면서 새로운 문화를 공급하고 전달해왔다. 그러나 아편전쟁과 의화단의 난을 거치며 서양...
- 2019-03-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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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 쳇! 으! 나쁜말 삼총사도 필요할 때가 있을걸
- 말들이 사는 나라윤여림 글, 최미란 그림/스콜라·1만3800원
[말:]과 [말]은 같은 소리가 나지만, 길고 짧음에 따라 뜻이 다른 동음이의어다. <말이 사는 나라>는 동음이의어로 포...
- 2019-03-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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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과 야만이 추는 원무 ‘미메시스’
- 미메시스와 타자성-감각의 독특한 역사마이클 타우시크 지음, 신은실·최성만 옮김/길·2만8000원
근대화 과정이란 그저 한 방향으로만 향하는 운동이었을까. ‘서양’에서 ‘동양’으로, ‘문...
- 2019-03-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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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과 색이 그려낸 나만의 멋진 개성
- 파랗고 빨갛고 투명한 나황성혜 지음/달그림·1만8000원
사람은 모두 닮은 듯하면서 다르다. 하지만 이 단순한 사실을 진심으로 깨닫고, 다른 사람을 그렇게 인정하기는 의외로 쉬운 일이...
- 2019-03-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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