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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문학단신 |
시인협회상 신현정·권혁웅씨
한국시인협회(회장 김종해)가 주관하는 제38회 한국시인협회상에 신현정씨의 시집 <자전거 도둑>(애지)이 선정되었다. 같은 단체가 주관하는 제2회 젊은 시인상은 권혁웅씨의 시집 <마징가 계보학>(창비)에 돌아갔다. 두 수상자에게는 순금 메달과 기념 조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3월 25일 오후 3시 서울 사간동 대한출판문화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Mr. Know 시리즈’ 30권 출간
외국문학 전문 출판사 열린책들(대표 홍지웅)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미스터 노(Mr. Know) 세계문학’ 시리즈 전 30권을 간행했다. 막심 고리키의 <어머니>에서부터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뿌리>(알렉스 헤일리) <장미의 이름>(움베르토 에코) 등을 거쳐 미셸 우엘벡의 <소립자>에 이르기까지 20세기 세계문학을 망라하되 장르문학 역시 포함시킨 점이 특징이다.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고안한 70개 한정본 책꽂이를 전국 주요 서점에 배포해 책들을 진열했다.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선정
문학과지성사가 주관하는 제6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에 박혜상(소설)씨와 김대산(평론)씨가 선정되었다. 시 부문은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문학과지성사 사무실에서 열린다.
대산 창작기금 신청 받아
대산문화재단은 ‘대산창작기금’과 ‘한국문학 번역·출판지원’ 신청을 받는다. 창작기금은 등단 10년 이하 신진작가들에게 1000만원씩을 지원하며, 번역·출판지원은 영·불·독·서반아어 한국문학 번역에 각 1500만원을 지원한다. 둘 다 5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02)721-3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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