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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04 21:54 수정 : 2006.04.04 21:54

남북 문화재 전문가들이 세계문화유산인 북한 고구려 고분군에서 공동실태 조사를 벌인다.

문화재청은 오는 19일부터 5월2일까지 남북 합동으로 동명왕릉, 강서대묘 등 북한 고구려 벽화고분 10곳에서 공동실태 조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남북 역사학자협의회와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의 합의에 따른 이번 조사에는 남쪽 전문가 20명과 이에 상당하는 북한쪽 연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할 무덤은 동명왕릉, 강서대묘와 중묘, 진파리1·4호분, 호남리사신총, 덕흥리고분, 수산리고분, 용강대총, 쌍영총이다. 진파리 4호분, 호남리사신총, 용강대총, 쌍영총은 남한 학자들에게 최초로 개방된다. 조사단은 벽화의 안료 상태, 침하 정도 등의 구조 진단과 미생물 번식 등의 생태 보존 환경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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