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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18 19:40 수정 : 2006.04.18 19:40

사라져가는 제주도 방언을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홍남)과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18일 오전 박물관 회의실에서 제주 방언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공동 추진, 제주 방언에 대한 언어ㆍ민속학 공동 조사 등을 뼈대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유네스코가 개설한 ‘위험에 처한 언어들’프로그램 활용, 제주 토속어 프로그램 개발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 7월 ‘제주 민속의 변화와 보존’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도 열 계획이다.

유네스코는 2001년 5월부터 구전 및 무형문화재 보존을 위해 각 지역의 무형문화를 문화유산으로 선정·지원하고 있는데, 중남미 벨리즈 가리푸나 족의 토착어, 에콰도르 자파라 족의 구전 유산 등이 언어부문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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