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5.03 19:36
수정 : 2006.05.03 19:36
10개 분야 중 제1권 ‘의생활’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홍남)이 소장 민속 자료 7만7952점 가운데 의복, 장신구 등의 복식 자료 274점의 도판과 설명을 담은 〈한민족 역사문화 도감-의생활〉을 냈다. 지난 2004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우리 전통 생활문화를 10개 분야에 걸쳐 총망라하는 도감 발간 작업의 첫 결실이다.
모두 432쪽 분량의 도감에는 관복 등 여러 가지 전통 옷과 관모, 신발, 장신구 등 156개의 항목별 표제어에 따라 관련 자료의 사진 300컷과 이를 단순화한 도안 321점이 실렸다. 또 전문가 64명이 분야를 나누어 각 자료의 정의와 역사적 변천 등을 기술하고 있다. 박물관 쪽은 이번에 나온 의생활편 외에 식생활, 주생활, 산업·생업, 교통·통신, 과학기술, 사회생활, 종교신앙, 문화예술, 군사 등 10개 부문으로 분류해 2012년까지 매년 한권씩 펴낼 예정이다. (02)3704-3224.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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