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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11 20:57 수정 : 2006.05.11 20:57

왼쪽부터 김상윤 씨네21 대표, 김주성 씨제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인석현씨, 김정훈씨, 박정우 감독, 배우 한석규씨. 오계옥 <씨네21> 사진기자 klara@cine21.com

추리소설광 주인공 살인사건 해결기…재치있는 대사 인상적

제8회 막동이 시나리오 당선작에 김정훈(30)씨의 〈탐정〉이 뽑혔다. 또 가작으로는 인석현(37)씨의 〈파트너〉가 선정됐다. 〈탐정〉은 도서대여점을 운영하는 추리소설광 주인공이 친구들이 말려든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로맨틱코미디를 연상시키는 캐릭터와 재치있는 대사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았다. 대학 영화과 출신으로 충무로 연출부 경력이 있는 김씨는 “기적 같은 일이다. 매번 시나리오를 모니터링해 준 여자친구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파트너〉는 정신과 전문의와 강력계 형사 두 남자가 벌이는 두뇌싸움을 다뤘다. 몽유병이라는 정신병리학적 현상을 도입해 형사물에 참신함을 가미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발레리노와 회사생활을 하다 시나리오 작가에 도전한 인석현씨는 “마음고생이 심했을 아내와 가족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전업작가의 전쟁터에 총 한 자루 쥐고 나서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는 영화배우 한석규 주최, 씨제이엔터테인먼트·힘픽처스 공동주관, 〈씨네21〉이 후원해 10일 한겨레신문사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모두 588편 응모.

김수경 〈씨네21〉 기자 lyresto@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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