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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기형 사진 선임기자의 하늘에서 내려다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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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뭉게 ‘솜이불’ 덮은 산맥 수천 수만년동안 깎이고 파였어도 장엄한 모습을 잃지 않은 거대한 산맥이 대지를 덮은 구름을 뚫고 위용을 뽐내고 있다. 미국 시에라네바다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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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켜이 쌓인 ‘억겁의 세월’ 사하라사막 중앙부에 위치한 길이 500㎞, 너비 30㎞에 이르는 티베스티 산맥의 화산지대의 모습.억겁의 세월 동안 비바람에 침식된 웅대한 비경을 보여주고 있다. 리비아 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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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의 바다에 ‘구름섬’ 동동 중국과 우리나라에 매년 황사를 일으키는 중국 내몽골 지방의 사막지대 . 벌건 황토의 바다위에 점점이 떠있는 구름의 모습이 마치 섬처럼 보인다. 중국 내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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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곳을 날다’ 중국과 몽골의 국경에 위치한 산악지대의 두 모습. 윗 사진은 05년 5월에 촬영된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06년 3월에 촬영된 것으로 아직도 눈이 녹지않은 동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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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분단의 특수 상황 때문에 우리나라 국적기에서는 이·착륙시 창 밖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것을 금지해 왔다. 또 비행 중 찍은 사진을 보도하려면 군의 검열을 받아야 했다. 이런 상황에 길든 대부분의 사진가들은 여객기에 오르면 카메라를 얌전히 접어 가방에 담아두는 것을 당연한 일로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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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빚은 예술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가 발견 되었다고 알려져 유명해진 높이 5천18 아라라트산이 하얀 눈을 덮어쓴채 빼어난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왼쪽) 터키 ·이란 ·아르메니아에 걸쳐 있는 이 산을 지나면 지중해 연안의 리아스식 해안이 부채살처럼 펼쳐진다.(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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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이 아름다운 까닭은 동사하라에서 하마다라고 불리우는 암반이 노출된 산악지대의 모습. 마치 지구가 아닌 화성의 모습처럼 보인다.이곳은 북회귀선 북쪽에 있어 1,000m 이상의 산지에는 겨울에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고, 특히 여름에도 주야의 기온차가 극심하여 주간에는 40∼50℃까지 상승했던 기온이 야간에는 20℃ 이하로 내려가는 곳도 많다. 이와 같은 건조지대 기후의 특징의 하나인 기온의 변화는 암석의 붕괴를 빠르게 하여 모래의 공급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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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 스카프’ 풀어놓았나 아틀라스 산맥의 아래쪽에 위치한 서사하라의 모습. 붉은 모래가 연이어 밀려오는 파도처럼 끝없이 쌓여 있다. 실제로 모래언덕으로 이뤄진 사막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에르그라고 하는 완만한 사구지대인데 이것은 사하라 총면적의 약 14%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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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그이 추상화 지중해를 끼고 있는 알제리의 농경지의 모습.녹색과 대지의 붉은 빛이 섞이어 마치 한 폭의 추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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