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경영자 세미나 열려 |
제27차 출판경영자 세미나가 22일 제주도 서귀포 하얏트호텔에서 ‘다매체시대, 독서진흥이 문화강국을 만든다’는 주제로 열렸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박맹호 회장을 비롯한 출판경영인 100여명이 참석해 독서진흥의 방향을 모색하고 참가자 간의 화합을 다졌다.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는 기조특강에서 “국민독서가 공공정책의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문화관광부가 공공도서관 건립 및 콘텐츠 예산을 자치단체에 교부한 것은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용석 교수(영산대 교양학부)와 디자이너 이나미씨가 각각 ‘안티-나르키소스 미디어로서의 책, 그리고 독서’, ‘출판디자인은 곧 이야기다’라는 주제발표를 했다.
서귀포/ 임종업 선임기자 blitz@hani.co.kr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