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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희 자택 등 문화재 등록 |
일제 때 대하소설 〈임꺽정〉을 써 이름을 떨친 벽초 홍명희(1888~1968)의 충북 괴산 자택과 건국 초 국회 부의장을 지낸 독립운동가 나용균(1895~1984)의 전북 정읍 생가 등 근대 문화유산 5건이 문화재로 곧 등록된다.
문화재청이 26일 등록 예고한 충북 괴산 제월리 홍명희 가옥은 1845년 지어진 한옥으로 그가 월북 전까지 살았다. 현재는 사랑채만 남아 있다. 나용균 생가는 1890년대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랑채, 문간채, 안채 일부 등이 있다. 이밖에 경복궁 후원의 융문당, 융무당과 충남 홍성고교 강당, 경남 거제시 학동 진태환 가옥 등도 등록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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