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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9일 미술계 짧은소식 |
■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과 윤이상평화재단은 20일 저녁 7시 서울 옛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작가 이응노, 작곡가 윤이상, 시인 천상병을 기리는 기념행사 ‘동백림 3인의 거장’을 연다. 1967년 동베를린(동백림) 간첩단 사건으로 이곳에서 옥고를 치른 세 거장의 자취를 그들의 작품·음악·시 등의 전시, 연주, 낭송을 통해 떠올리는 자리다. (02)723-0364.
■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는 지금껏 국내에서 출토된 350여 점의 옛 목간(木簡: 종이 대신 쓴 글씨 적힌 나무쪽)을 집대성한 도록 〈한국의 고대목간〉의 개정 보급판을 냈다. 두껍고 큰 도록을 일반인들이 보기 편한 크기로 줄이고 내용도 다듬었다.
■ 삼성미술관 리움은 거장 백남준의 탄생일인 20일 오후 7시 구내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추모 음악회를 연다. 한국챔버코랄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그의 설치물 앞에서 모차르트의 진혼곡을 실황연주한다. 무료. (02)2014-6555.
■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전남 신안 앞바다 해저 발굴 30돌을 맞아 11월 초 진수할 수중발굴 전용탐사선 이름을 23일까지 공모한다. 홈페이지(www.seamuse.go.kr) 접수. (061)270-2035.
■ 국립민속박물관은 최근 국제 학술지 〈무형문화유산〉 창간호를 냈다. 뉴질랜드, 베트남 등 7개국 전문가들의 논문 8편이 실렸다. (02)3704-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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