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9.25 18:49
수정 : 2006.09.25 18:49
한·인 교류회, 대나무 플루트 연주자 밀린드 다테 초청
인도를 대표하는 반수리(대나무 플루트) 연주자인 밀린드 다테(사진)가 한·인교류회의 초청으로 24일 서울 인사동 전통음식점 두레에서 연주를 펼쳤다.
한국과 인도의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발족한 사단법인 한·인교류회(대표 송기원)가 처음 마련한 ‘2006 가을맞이 작은 연주회’에는 후원을 해준 주한 인도대사관 샤비트리 문화담당 서기관을 비롯한 두 나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2002년 한국과 인도의 월드퓨전그룸 ‘쌍깃 프렌즈’의 멤버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밀린드 다테는 그룹의 음반 ‘아유타에서 불어 온 바람’에서 즉흥연주로 이름을 알려, 우리나라 국악인과 재즈연주가들과 협연을 하는 등 여러 차례 내한공연을 해왔다.
한·인교류회는 28일부터 12월말까지 ‘인도 알리기 페스티벌’을 열어 음식·무용·불교세미나·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김경애 기자
ccandori@hani.co.kr
사진 한·인교류회원 주재성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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