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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T HAVE’는 스카이 휴대전화 광고 |
영문과 빈칸, 그리고 물음표만 덩그러니 드러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이색 티저 광고 `MUST HAVE__?'는 팬택계열의 휴대전화 브랜드인 스카이의 새로운 광고인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이 광고는 최근 TV와 신문, 길거리 트럭 광고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TV 광고는 젊은이들이 도심에서 우연히 `MUST HAVE'라는 대형 글자와 마주친 뒤 빈 칸에 들어가야 할 글자가 무엇인지 궁금해한다는 내용이다.
팬택계열은 그동안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다고 판단해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 광고가 스카이의 휴대전화 광고임을 밝히고 마케팅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저 광고는 처음에는 회사명, 제품명을 숨긴 채 호기심을 자극하다 나중에 실체를 드러내는 광고로 최근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휴대전화 광고에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티저 광고에 동원된 문구인 MUST HAVE는 `필수품'이라는 뜻이다.
이창섭 기자 lc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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