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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9.27 20:55 수정 : 2006.09.27 20:55

2006 독서토론대회…2인1조 독서력·논술·토론 등 겨뤄

내달 28일 교보문고·숙명여대

젊은 지성들이 책을 읽고 논리와 지성을 겨루는 토론 경연대회가 열린다.

교보문고와 숙명여대가 2006 전국 대학생 독서토론대회를 함께 연다. 지식을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익히게 해주는 책의 가치를 조명하면서 대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책을 읽도록 이끌고자 마련한 행사다.

독서와 토론은 늘 있는 것이지만 대학생들끼리 독서 토론을 경연하는 행사는 흔치 않다. 그러면 독서토론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겨루게 될까?

이 토론에 참가하려면 우선 2명이 팀을 짜서 10월8일까지 인터넷교보문고(www.kyobobook.co.kr)와 숙명여자대학교 의사소통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http//:code.sookmyung.a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그 다음 인터넷으로 개인의 독서환경과 독서능력을 알아보는 독서력 검사를 치른다. 이 검사에서 1450점을 넘으면 예선에 나갈 수 있다. 이 다음에 드디어 정해진 책을 읽고 원고지 16매 분량의 논술지를 내게 된다. 주제는 ‘폭력에 대한 성찰’로 지정 책은 <우상의 눈물>(전상국 지음) <폭력과 성스러움>(르네 지라르) <자유에서의 도피>(에리히 프롬> <내 안의 유인원>(프란스 드 발) 등 4권이다. 이 심사에서 본선 진출팀 모두 16개팀 32명을 가린다.

본선 진출팀은 10월28일 파주출판도시에서 토너먼트식으로 경연하게 된다. 평가는 주제책을 얼마나 정확하게 읽었는지 따지는 독해능력, 논증을 재구성하고 비판하는 능력, 내용을 현실에 적용하는 능력, 문제제기 및 종합 능력, 그리고 토론을 통해 심화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우승팀에게는 100만원을 주며, 본선진출 16개팀 모두에게 상장과 부상을 준다. 문의 (02)710-9961.

구본준 기자 bonb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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