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9.28 19:34 수정 : 2006.09.28 22:43

강원도 내년 생태 조사등 착수

강원도는 28일 강원과 경기·인천 등 세 시·도에 걸친 비무장지대(사진)를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으로 보전하고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문화유산 등록과 관련한 용역을 발주해 △비무장지대 및 휴전선 접경지역 일반현황, 생태, 인문자원 현황조사 △국제적 자연보전지구 지정 전략 및 발전방안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환경부, 통일부, 문화관광부, 국방부, 문화재청 등의 중앙 부처와 세 시·도가 참여하는 문화유산 등록 공동협의체를 꾸린 뒤, 내년 하반기에는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후 2008년 상반기에는 북한 당국과도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강원도는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위해서는 세계유산센터에 예비목록 제출→등재신청서 제출→1차 서류심사→현지 방문조사→2차 심사(자격심사)→3차 심사(세계유산위원회 총회의 최종결정) 과정에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길이 248㎞, 면적 907㎢의 비무장지대 및 접경지역에는 세 시·도를 포함한 15개 시·군·구에 주민 65만6천여명이 살고 있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