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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0 17:50 수정 : 2005.04.10 17:50

국내외 명품만 골라 한자리

○…국내 상업화랑의 원조격인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가 국내외 저명작가들의 명품들을 골라 창립 35돌 기념전을 마련했다. 이 화랑에서 전시했던 오지호, 김환기, 유영국, 이응노, 백남준, 존배 등의 국내 대가들과 서양미술사의 거장인 피카소, 미로, 브라크, 쟈코메티, 로스코 등의 주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안복을 누릴 수 있다. 환상적인 김환기의 노랑 점추상과 로스코의 색면추상(사진) 등이 눈길을 끈다. (02)734-6111~3.

‘자연의 여백’ 마이클 케냐 사진

○…자연과 인공물이 어우러진 낭만적 분위기를 주로 포착해온 영국 사진가 마이클 케냐의 작품은 서정적이면서도 정갈한 대기감이 돋보인다. 그의 사진전이 17일까지 서울 청담동 와이트월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정갈한 흑백톤으로 잿빛 하늘과 어우러진 발전소 연작 시리즈와 여백미 어린 일본 훗카이도 섬의 자연, 프랑스 칼레 해안의 바람기 어린 풍경 사진 등이 나왔다. (02)548-7520~1.

현대공예 언어 확장 실험작

○…공예는 흔히 실용예술로 꼽히지만 복잡다단한 현대미술판에서 감수성을 좀더 강렬하게 표현할 수 있는 유력한 장르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대전시립미술관이 마련한 ‘소프트파워’전은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언어 확장을 모색하는 젊은 현대공예작가들의 실험작들을 볼 수 있는 기회다. ‘앉지 못하는 변기’(고경욱), ‘만져지는 빛’(김지혜), ‘흙의 인상 Ⅶ’(원경환·사진) 등이 눈에 띈다. 17일까지. (042)60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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