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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4 11:34 수정 : 2005.04.14 11:34

뺑소니 사고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상혁의 하차로 공백이 생긴 SBS TV 주간시트콤 '귀엽거나 미치거나'의 배역에 탤런트 박준석이 투입된다.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박준석이 13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18일 방송부터 출연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상혁은 극중 재벌 2세로 11일 방송에서 처음 선을 보였지만 곧바로 뺑소니 혐의 때문에 빠졌다.

급하게 투입된 만큼 박준석은 새로운 인물로 설정되는 것이 아니라 김상혁의 캐릭터를 그대로 대신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재벌 회장인 김성원의 배다른 동생이라는 설정 등 김상혁이 연기하기로 했던 역을 그대로 맡을 예정이다"라면서 "다만 앞으로 박준석의 개성에 맞게끔 극중 캐릭터의 성격을 조금씩 수정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준석은 극중에서 인도에서 살다가 온 인물로 나온다.

이 때문에 수시로 물구나무 요가를 즐기고 옛날 물건에 심한 애착을 보이는 등 괴짜 같은 면을 드러낸다.


박준석은 90년대 말 인기를 끌었던 그룹 태사자 출신으로 농협, 올림푸스 등 CF와 KBS 2TV 드라마 '구미호외전' 등에 출연해 주목을 끌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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