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훼손 충의사 현판 박정희 글씨로 복원 |
일제 잔재 청산을 주장하는 개인에 의해 도끼로 무단 파괴된 충남 예산군 소재 윤봉길의사 사당인 충의사 현판이 박정희 전대통령 글씨로 복원된다.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위원장 한영우)는 15일 회의를 열고 사적 제229호인 충의사 훼손 현판 복원 문제를 심의한 결과 "문화재 보존의 기본 원칙인 '원형유지'에입각해 사적지 조성 시에 원래 설치되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 글씨의 원본을 이용하여 복원 설치토록 함"이라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훼손된 현판은 거기에 남아있는 박 전 대통령 글씨를 살려 복원되게됐다.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