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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4.17 21:16 수정 : 2005.04.17 21:16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간판 MC인 유정현이 SBS '생방송 TV연예'에서 하차한다.

유정현은 지난 10년 동안 '생방송 한밤의 TV 연예'와 후속 '생방송 TV 연예'의 터줏대감으로 맹활약했다.

유정현은 최근 이 프로그램의 제작진에게 "재충전을 원한다. 새로운 분야의 진출을 모색해보겠다"고 하차 의사를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한 달 간의 고심 끝에 결국 유정현의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1993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유정현은 1995년 2월 첫 방송한 '생방송 한밤의 TV연예'에서 '연예가 현장' 등의 코너 리포터를 맡으면서 이 프로그램과 인연을 맺었다.

1997년부터 이계진 아나운서에 이어 메인 MC로 나선 유정현은 1999년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에도 줄곧 진행을 맡아왔다.

작년 10월 '생방송 한밤의 TV 연예'가 '생방송 TV 연예'로 이름을 바꾼 후에는장신영과 MC로 호흡을 맞춰왔다.

그동안 유정현의 여성 MC 파트너로 활약한 이들로이소라, 정지영, 이승연, 김정은, 하지원, 박정아 등이 있다.


20일이 마지막 방송이며 이날 방송에는 유정현의 지난 행적을 돌이켜보는 특별 코너도 마련된다.

유정현과 함께 장신영도 20일을 끝으로 MC에서 물러난다. 장신영은 5월부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넥스트' 주연으로 캐스팅되는 등 빡빡한 스케줄이 예정돼 있어 '생방송 TV 연예' MC를 병행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두 사람의 후임으로는 서경석과 장서희가 낙점됐다.

2001년 군 입대하기직전 MBC '섹션 TV 연예 통신'의 진행자로 맹활약했던 서경석으로서는 4년 만에 연예정보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복귀하게 된 셈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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