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어벙ㆍ김깜빡, 장애인 특집방송으로 감사패 받아

개그맨 안어벙(본명 안상태)과 김깜빡(김진철)이 장애인의 날 특집 방송으로 감사패를 받는다.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는 KBS 라디오 장애인의 날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는친구, 우리는 희망입니다'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던 두 사람에게 4일 낮 12시 40분 여의도 KBS홀 옆 광장에서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달 20일 오전 9시 KBS 1라디오와 3라디오를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서 일제히 방송돼 화제를 모았다.

일반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받던 발달장애학생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는 "이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장애인 인식 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감사패 전달 사유를 밝혔다.

감사패 전달식에는 KBS 방송국 견학 행사에 초대된 장애학생과 부모님, 선생님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