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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5.05 17:10 수정 : 2005.05.05 17:10



꼬마명창부터 무형문화재까지

국립극장(극장장 김명곤)이 6일부터 13일까지 달오름극장에서 어린이 소리꾼부터 중요무형문화재 명창까지 판소리의 전 세대를 아우르는 ‘2005 국립극장 판소리 축제’를 벌인다.

6일 전야제에는 국립창극단이 시나위 합주와 민요 연창, 입제창, 토막창극 등을 소개한다. 7일은 우리 판소리의 큰 줄기를 마련한 김소희 정광수 정응민 등 판소리 스승들에 대한 ‘헌정무대’로 꾸며진다. 국립창극단의 대표 명창인 안숙선 윤충일 등이 출연해 스승의 대표 소릿제의 눈대목을 소개한다.

윤제원 정희나 등 초등학생 소리꾼의 ‘꿈나무 명창’ 무대와 남상일 이자람 등 중·고교생 및 대학생 청소년들의 ‘차세대 명창’ 무대가 각각 8일과 10일 펼쳐진다.

11일에는 명창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김미나 김금미 등 중견 소리꾼들의 ‘중견명창 소리마당’이 마련된다. 12일에는 유수곤 <월드컵전>, 김지영 <백두산 다람쥐> 등 올해 초 국립극장이 공모한 창작판소리 중에서 우수작으로 뽑아올린 5편으로 ‘창작판소리 경연대회’를 벌인다.

마지막날 13일에는 박송희 남해성 등 이 시대의 살아 있는 국보급 명창들이 차례로 <적벽가> <흥보가> <수궁가> <춘향가> <심청가> 등 판소리 다섯바탕을 ‘명인의 소리’로 들려준다.

축제 기간에 달오름극장 로비에는 고음반에 담긴 옛 명창들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02)2280-4115~6. www.ntok.go.kr.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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