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5.08 16:24
수정 : 2005.05.08 16:24
김영기 교수 디자인 40년
◇…상업용품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진 중견 디자이너 김영기(이화여대 정보디자인과 교수)씨의 개인전이 1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주)엣세디자인이 중견 디자인 장인들의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한 ‘타오오브디자인’시리즈의 첫 전시다. 김씨의 40년 디자인 인생을 대표하는 각종 대표작과 저서, 포스트 모던 그래픽(사진), 그가 개발한 엘시디 아트 등의 장르 작품 따위를 볼 수 있다. (02)3471-6150.
한·중·일 사발그릇 300점
◇…옛적 한국과 중국, 일본이 쓰던 사발그릇 300여 점이 모였다. 이화여대 박물관이 6월26일까지 전남 영암도기문화센터에서 여는 ‘황금보다 귀한 보물, 사발’ 전은 시대·종류·지역별로 다기한 한중일 사발그릇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되살펴 본다. 중국의 선사시대 사발부터 우리 옛 토기와 청·백자 사발, 일본의 채색사발(사진), 2차 대전 때 쓴 군용 사발까지 다양한 사발류가 망라되었다. (061)470-2566.
◇…94살 나이에도 작업중인 프랑스 여성작가 루이스 부르조아는 여성주의 현대미술의 대가다. 감옥 같은 울타리 조형물이나 성기 덩어리 등으로 여성성의 의미와 상처를 훑어 온 그가 최근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에 근작 드로잉 소품 등을 내놓았다. (02)735-8449.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