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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언론 한국영화 '올드 보이' 등 소개 |
브라질 유력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는 13일 '올드 보이'를 비롯한 한국 영화에 대한 기사로 문화면 1면을 장식했다.
이 신문은 지난 11일 개막된 칸 영화제에 맞춰 지난해 그랑프리 수상작인 '올드 보이'의 브라질 상영이 이날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박찬욱 감독이 프랑스 일간 르 몽드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자세히 소개했다.
'올드 보이'는 상파울루 시내 유명 문화공간 2곳에서 이날 밤부터 상영을 시작했다.
신문은 '올드 보이'에 대해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비평가나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속 줄거리를 재구성하게 만드는 작품"이라면서 "이같은 점이 한국인 박찬욱 감독을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돋보이게 했다"는 비평도 실었다.
신문은 이와 함께 '8월의 크리스마스', '주유소 습격사건', '쉬리', '공동경비구역 JSA', '박하사탕', '친구', '조폭마누라', '파이란',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등 10편을 최근 한국의 대표작품으로 소개하고 감독과 작품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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