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5.15 10:14
수정 : 2005.05.1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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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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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6월1~14일 경기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되는 `교육인적자원 혁신 박람회(Edu Expo 2005)' 부대행사로 박람회 사무국이 최근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내 스승이었으면 하는 연예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방송인 최불암씨가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2천863명의 네티즌 가운데 1천64명(37%)이 최씨를 꼽았다.
최씨는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고른 호응을 얻었으며 여성보다는남성 지지도가 높았다.
이어 안성기(26%), 김제동(8%), 신구(5%), 없음(5%), 김태희(3%), 이순재(2%), 고두심(2%), 최민식(2%), 김혜자(1%)씨가 2~10위를 차지했다.
2위 안씨는 최불암씨와 달리 20~30대 여성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노력하는 모습은 있지만 바람직한 스승상은 찾을 수 없다", "부모님이 최고의 스승 아니냐"는 응답자도 있었다.
박람회 사무국은 박람회에 순위가 높은 연예인을 학생ㆍ학부모를 위한 강연자로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KEDI가 주관하며 시ㆍ도교육청,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부산시 등 정부부처 및 지자체와 서울대 등 대학 40여곳이 참여한다.
`인재강국, 교육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교육역사관, 미래교육관, 지역교육혁신관, 대학교육혁신관, 국제관, 인적자원혁신관 등이 설치되고 관련 국제회의, 초청강연, 워크숍 등도 개최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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