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도내 1일 단체여행 규모로는 최대인 1천800명이나 되는 일본 관광객들이 겨울연가 촬영지인 춘천 명동거리와 남이섬을 방문했을 때도 준상이네 집은 관광코스에서 제외됐다. 한편 춘천 명동거리와 남이섬 겨울연가 촬영지에는 아직까지 일본과 중국 등의관광객들이 계속 찾아와 식지 않는 한류 열풍을 실감케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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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객 ‘준상이네 집’ 점차 외면 |
"5분도 보지 못하는데 5천원씩이나 받다니..."
`겨울연가' 촬영지의 하나인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 2가 `준상이네 집'이 유료화된 후 점차 일본 관광객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어 입장료 조정 등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올해 초부터 1인당 5천원씩 입장료를 받는 준상이네 집 앞에서는 요즘도 배용준사진이 들어가 있는 안내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이 북적거리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일본 관광객들은 준상이네 집에 들어가지 않고 100여m 가량떨어진 `유진이네 골목'으로 직행했다가 관광버스를 타고 다음 코스로 떠나 버린다.
이 처럼 단체 기념사진만 찍고 떠나는 곳으로 전락하면서 준상이네 집 주변에서기념품을 파는 상인들도 수입이 계속 줄어 들고 있다며 울상을 짓고 있다.
준상이네 집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것에 비해 입장료 수준이 너무 비싸다는 게 여행사 가이드들의 설명이다.
또 최근에는 겨울연가 열성팬들이 주류를 이루던 지난해와는 달리 일반 관광객들이 많아 한국의 다른 관광지를 둘러보기 위해 이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한 가이드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찰인 불국사 입장료가 4천원, 조선의 정궁 경복궁이 3천원인데 준상이네 집은 5천원이나 내고 5분도 못 본다"면서 "1천원으로 내리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최근 강원도내 1일 단체여행 규모로는 최대인 1천800명이나 되는 일본 관광객들이 겨울연가 촬영지인 춘천 명동거리와 남이섬을 방문했을 때도 준상이네 집은 관광코스에서 제외됐다. 한편 춘천 명동거리와 남이섬 겨울연가 촬영지에는 아직까지 일본과 중국 등의관광객들이 계속 찾아와 식지 않는 한류 열풍을 실감케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최근 강원도내 1일 단체여행 규모로는 최대인 1천800명이나 되는 일본 관광객들이 겨울연가 촬영지인 춘천 명동거리와 남이섬을 방문했을 때도 준상이네 집은 관광코스에서 제외됐다. 한편 춘천 명동거리와 남이섬 겨울연가 촬영지에는 아직까지 일본과 중국 등의관광객들이 계속 찾아와 식지 않는 한류 열풍을 실감케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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