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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에서 술·도우미 찾지 마세요” |
전국의 노래연습장업 운영자 대표들이 앞으로 노래연습장에서 술과 도우미를 제공하지 않기로 결의하고 이용자들도 이에 동참할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한국노래문화업중앙회(회장 이상승)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관계자 120여 명과 함께 '노래연습장 불법·퇴폐영업에 대한 추방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노래연습장 운영자들은 앞으로 술과 도우미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자체 감시단 요원을 활용해 상호 감시하기로 했다.
자체감시단은 시군 지부별 노래연습장 업주로 3명씩 구성해 지역내 노래연습장을 순회점검하며, 불법영업 발견시자율계도와 관계당국 신고 등을 하게 된다.
중앙회는 결의대회에서 '노래문화 활성화를 위한 불법·퇴폐영업 추방'을 주제로 한국직능단체총연합회, 녹색어머니회, 진달래어머니회, 한국영상문화시설업중앙회, 한국청소년보호육성회, 한국컴퓨터게임산업중앙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등 관계자들과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결의문에는 △주류제공 금지 △음란 영상물 추방 △접대부 고용과 알선 등 퇴폐영업 금지 △소방안전시설물 점검 관리 △밀폐된 공간의 탁한 공기 정화 등 실천항목이 포함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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