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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100여명, '내 마음 속의 독도' 발간 |
"독도는 섬이 아니다.
우리들의 가슴에 피어나는 또 하나의 조국. 창망한 물굽이를 따라 끊임없이 불어오는 외세의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존심이다"(박건호의 '독도' 중에서) 독도를 주제로 한 시인 100여 명의 글 등을 엮은 '내 마음 속의 독도'(신세림)가 나왔다.
수록된 시들은 독도가 자국의 영토라는 일본측 주장을 비판하고 독도의 자연,생태, 환경, 역사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한 작품이 대부분이다.
책에는 또한 한국섬학회 김 승 회장의 '신한일어업협정이 독도 영유권에 미치는영향과 독도 보전대책'을 비롯한 산문, 독도 관련 그림, 서예 등이 실려 있다.
총 108명의 시, 논문, 산문, 그림, 서예 작품이 수록돼 있다.
발간을 주관한 동방문학회(회장 이시환) 측은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지속시키고 우리 정부에 독도문제와 관련, 외교적 역량을 적극 발휘하라는 뜻을 담아 책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277쪽. 1만원.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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