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5.06.01 16:59
수정 : 2005.06.01 16:59
젊은작가 19명 ‘인공의 지평’ 전
◇…지난달 12일 문을 연 서울 우면동 치우금속공예관(명예관장 이인범)의 개관 기념전시로 젊은 공예, 조각, 금속공방 작가 19명의 작업들을 선보이는 ‘인공의 지평’전이 열리고 있다. 모더니즘 공예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유상준·유상남씨의 쇠스랑, 윤덕노씨의 날개반지(사진) 등과 전통 방짜 금속 기물들이 눈길을 끈다. 영국 작가 앤디 톰슨 등의 특별전도 열린다. 10일까지. (02)578-6663.
재미작가 곽선경씨 개인전
◇…재미작가 곽선경씨는 검정 마스킹 테이프를 뜯어 붙여 공간 속에 거대한 드로잉 이미지를 만들어왔다. 5일까지 서울 통의동 브레인 팩토리에서 바람, 물결을 떠올리게 하는 그의 공간 드로잉과 만난다. 작가적 노동의 흔적과 에너지가 독특한 매체를 통해 조형적 긴장을 일으키는 전시다. (02)725-9520.
백제시대 의복·장신구등 전시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이내옥)은 백제의 의복과 꾸미개, 장신구 등의 생활 유물들을 선보이는 특별전 ‘백제인과 복식’을 열고있다. 6세기 중국 양나라의 백제 사신도인 <양직공도>와 부여 능안골 고분 발굴 사람뼈, 이를 토대로 복원한 백제인 남녀 흉상, 부여 군수리 석조여래좌상(사진), 나주 복암리 무덤 등에서 나온 은제 관꾸미개, 얼굴 그려진 토기·기와 조각 등이 전시된다. 8월28일까지. (041)833-8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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