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승인된 시나리오는 '캣치 미 이프 유 캔'과 '터미널'을 쓴 제프 나단슨이 썼다. 영화사이트 애인트잇쿨뉴스에 따르면 가제는 '인디애나 존스와 인어왕자의 오펄'(Indiana Jones and the Opal of the Mer-Man Prince). 약간은 황당한 이 제목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힐러리 클린턴 기금모금 파티에 참석한 포드가 애인트잇쿨뉴스기자에게 흘린 것이라고 한다. 내년 64세가 되는 포드는 영화에서 젊은 배우와 한팀을 이루어 모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8년 3편 이후 18년 만에 제작되는 '람보 4'는 2006년 1월부터 불가리아와 인도, 미국에서 촬영이 진행될 계획이다. 실버스터 스탤론이 출연계약 성명을 발표했으며, 미라맥스/디멘션필름스로부터 람보 프랜차이즈 판권을 사들인 누이미지/밀레니엄필름스 역시 성명서를 통해 4편이 성공적이면 5편도 만들 것이라며 프랜차이즈의 재개를 선언했다. 스탤론 역시 젊은 배우와 한 팀을 이루어 액션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참전용사 출신인 람보의 영웅적인 활약상을 그린 람보 시리즈는 베트남전쟁의 죄의식을 떨치고 다시 한번 자유의 수호자임를 자처하고자 한 1980년대 레이건 시대 미국 보수주의를 대변하는 영화들이다. 하지만 이번 4편은 아프가니스탄을무대로 했던 3편과 달리 람보의 활약상이 미국 내에서 백인우월주의자들을 상대로펼쳐진다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시나리오에 의하면 주인공 존 람보는 마침내 가정생활에 정착,아내와 10살난 딸과 평화롭게 살고 있다. 그러던 중 시골마을을 방문했다가 그곳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나바호인디언 혼혈인이 동네로 이사오는 것을 반대하고, 그집 딸을 납치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는 것을 보고 구출작전에 나서게 된다는 줄거리다. 1980년대를 풍미했던 할리우드 액션영웅들이 나이가 들었다는 점 외에 어떤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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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존스와 람보가 돌아온다” |
1980년대의 액션영웅 인디애나 존스와 람보가 돌아온다.
람보의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58)이 최근 '람보 4' 출연계약을맺었다고 발표한데 이어 '스타워즈' 시리즈를 끝낸 조지 루커스가 마침내 '인디애나존스 4'의 시나리오를 승인, 제작에 청신호가 켜졌다.
미영화산업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제작자인 조지 루커스와 감독인 스티븐스필버그는 모두 '인디애나 존스 4'의 시나리오를 최종 승인, 주연배우인 해리슨 포드만 '오케이'하면 촬영에 들어가게 된다.
촬영시기는 빨라야 2006년이 될 전망이다.
스필버그 감독이 1972년 올림픽 이스라엘 선수단 테러 사건의 후유증을 다룬 영화와 리엄 니슨 주연의 링컨 전기영화를 준비하고 있어 스케줄이 빡빡하기 때문이다.
주연인 해리슨 포드(63)는 현재 시나리오를 읽는 중이지만 지난해 속편 제작이 추진되었을 때 수락한 바가 있어 출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럴 경우 1989년 3편이후 17년만에 속편 재개가 이뤄진다.
'인디애나 존스 4'의 제작은 몇년 전부터 추진됐지만 지난해 루커스가 '그린마일'의 프랭크 다라본트가 쓴 시나리오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보류해 중단됐다.
이번에 승인된 시나리오는 '캣치 미 이프 유 캔'과 '터미널'을 쓴 제프 나단슨이 썼다. 영화사이트 애인트잇쿨뉴스에 따르면 가제는 '인디애나 존스와 인어왕자의 오펄'(Indiana Jones and the Opal of the Mer-Man Prince). 약간은 황당한 이 제목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힐러리 클린턴 기금모금 파티에 참석한 포드가 애인트잇쿨뉴스기자에게 흘린 것이라고 한다. 내년 64세가 되는 포드는 영화에서 젊은 배우와 한팀을 이루어 모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8년 3편 이후 18년 만에 제작되는 '람보 4'는 2006년 1월부터 불가리아와 인도, 미국에서 촬영이 진행될 계획이다. 실버스터 스탤론이 출연계약 성명을 발표했으며, 미라맥스/디멘션필름스로부터 람보 프랜차이즈 판권을 사들인 누이미지/밀레니엄필름스 역시 성명서를 통해 4편이 성공적이면 5편도 만들 것이라며 프랜차이즈의 재개를 선언했다. 스탤론 역시 젊은 배우와 한 팀을 이루어 액션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참전용사 출신인 람보의 영웅적인 활약상을 그린 람보 시리즈는 베트남전쟁의 죄의식을 떨치고 다시 한번 자유의 수호자임를 자처하고자 한 1980년대 레이건 시대 미국 보수주의를 대변하는 영화들이다. 하지만 이번 4편은 아프가니스탄을무대로 했던 3편과 달리 람보의 활약상이 미국 내에서 백인우월주의자들을 상대로펼쳐진다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시나리오에 의하면 주인공 존 람보는 마침내 가정생활에 정착,아내와 10살난 딸과 평화롭게 살고 있다. 그러던 중 시골마을을 방문했다가 그곳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나바호인디언 혼혈인이 동네로 이사오는 것을 반대하고, 그집 딸을 납치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는 것을 보고 구출작전에 나서게 된다는 줄거리다. 1980년대를 풍미했던 할리우드 액션영웅들이 나이가 들었다는 점 외에 어떤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이번에 승인된 시나리오는 '캣치 미 이프 유 캔'과 '터미널'을 쓴 제프 나단슨이 썼다. 영화사이트 애인트잇쿨뉴스에 따르면 가제는 '인디애나 존스와 인어왕자의 오펄'(Indiana Jones and the Opal of the Mer-Man Prince). 약간은 황당한 이 제목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힐러리 클린턴 기금모금 파티에 참석한 포드가 애인트잇쿨뉴스기자에게 흘린 것이라고 한다. 내년 64세가 되는 포드는 영화에서 젊은 배우와 한팀을 이루어 모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8년 3편 이후 18년 만에 제작되는 '람보 4'는 2006년 1월부터 불가리아와 인도, 미국에서 촬영이 진행될 계획이다. 실버스터 스탤론이 출연계약 성명을 발표했으며, 미라맥스/디멘션필름스로부터 람보 프랜차이즈 판권을 사들인 누이미지/밀레니엄필름스 역시 성명서를 통해 4편이 성공적이면 5편도 만들 것이라며 프랜차이즈의 재개를 선언했다. 스탤론 역시 젊은 배우와 한 팀을 이루어 액션연기를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참전용사 출신인 람보의 영웅적인 활약상을 그린 람보 시리즈는 베트남전쟁의 죄의식을 떨치고 다시 한번 자유의 수호자임를 자처하고자 한 1980년대 레이건 시대 미국 보수주의를 대변하는 영화들이다. 하지만 이번 4편은 아프가니스탄을무대로 했던 3편과 달리 람보의 활약상이 미국 내에서 백인우월주의자들을 상대로펼쳐진다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시나리오에 의하면 주인공 존 람보는 마침내 가정생활에 정착,아내와 10살난 딸과 평화롭게 살고 있다. 그러던 중 시골마을을 방문했다가 그곳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나바호인디언 혼혈인이 동네로 이사오는 것을 반대하고, 그집 딸을 납치하는 등의 만행을 저지르는 것을 보고 구출작전에 나서게 된다는 줄거리다. 1980년대를 풍미했던 할리우드 액션영웅들이 나이가 들었다는 점 외에 어떤 변화를 보일지 주목된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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