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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라워, 초상권 침해로 손배소 제기 |
그룹 플라워가 음반 유통업체 A사를 상대로 초상권 침해와 관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플라워의 소속사인 ㈜레인보우솔루션은 "A사가 플라워의 초상권을 상업적으로무단 도용해 경제적 이익을 얻고 있어 5월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초상권 침해 혐의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8일 밝혔다.
레인보우솔루션에 따르면 "3월 발매된 플라워 4집이 인기를 누리자 2001년 발표한 플라워 베스트 음반 'Best & Live - Thanks for you'의 판권을 보유한 A사가 사전 승인없이 보컬 고유진의 솔로음반 '신생아'에 실린 멤버들의 사진을 재킷에 무단사용, 신규 음반인 것처럼 발매했다"며 "그로 인해 4집 음반 판매에 영향을 줬다"고설명했다.
또 "기존 음반을 신규 음반으로 착각해 구입한 팬들의 항의가 쇄도하고 있다"며"경제적, 정신적 손실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선택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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