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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10 14:43 수정 : 2005.06.10 14:43

한국측 노회찬·김부겸 의원…일본측 고노 타로·마에하라 세이치
신사참배와 독도 문제놓고 격돌

한국과 일본의 국회의원들이 최근 한일관계를 둘러싼 이슈를 주제로 방송토론을 벌인다.

MBC와 후지TV는 오는 14일 오후 8시 양사 스튜디오를 화상으로 연결해 한ㆍ일우정의 해 특집 대토론 '과거를 넘어서'를 진행한다.

이날 토론은 양국 국회의원간 최초로 벌어지는 방송토론으로, 신사참배와 독도 문제 등 한일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안들을 다룰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는 김부겸 열린우리당 의원, 박진 한나라당 의원, 이승희 민주당 의원,노회찬 민주노동당 의원이 참석하며, 일본은 고노 타로 자민당 의원, 마스조에 요오이치 자민당 의원, 마에하라 세이치 민주당 의원, 야마모토 이치타 자민당 의원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토론은 야스쿠니 신사문제, 과거사ㆍ교과서ㆍ독도 등 역사인식 문제, 북핵 등남북문제, 한일협력 등의 주제로 4부로 나뉘며, 동시 통역을 통한 직접 토론방식으로 7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MBC는 이를 16일 오후 11시5분부터 방송되는 '100분 토론'에서 방송하며, 후지TV는 19일 오전 7시30분 방송되는 '보도 2001'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손석희 아나운서가, 일본은 구로이와 이유지 후지TV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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