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발표해 히트한,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주제가 '눈꽃'도 수록했다. 전곡이 박효신 특유의 창법을 살려 새롭게 편곡해 원곡과의 차이가 확연하다. 이승철의 리메이크 음반은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으로 '기억 때문에', '열을 세어보아요', '비 개인 오후' 등 신곡이 3곡 수록됐다. 또 양희은의 '한계령', 빛과소금의 '샴푸의 요정', 김민기의 '작은 연못', 이소라의 '난 행복해' 등 70-90년대까지 선곡의 시간대가 박효신보다 더 넓다. 이승철은 최근 인터뷰에서 "음반 전체를 들어봤는데 효신이는 원래 노래를 잘부르는 친구인 데다 음반 수록곡도 좋더라"고 말했다. 이승철이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전국 투어 콘서트와 방송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반면 박효신은 음반 홍보를 위해 방송 활동과 인터뷰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 박효신의 소속사 소울앤소울뮤직은 "이번 음반 활동은 하지 않는다. 9월 정규 5집 음반이 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어서 이미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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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ㆍ박효신, 리메이크 출시 ‘맞장’ |
가창력으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선후배 가수가 같은 유통사에서 리메이크 음반을 동시에 출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박효신이 2일 유통사 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980-90년대 히트곡을 리메이크한'NEO CLASSICISM'을 발매한 데 이어 이승철이 리메이크 음반 성격의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A Walk to Remember'를 13일 발표한다.
같은 유통사에서 비슷한 시기 유사한 형태의 음반을 낸다는 점에서 이승철과 박효신의 음반 판매량은 자연스레 비교 대상이 됐다.
이미 이승철은 음반 시장 불황에도 9만 장의 선주문이 들어온 상태고, 박효신 역시 5만 장의 음반이 시중에 유통돼재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그러나 두 장의 음반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박효신의 'NEO CLASSICISM'은 80-90년대 히트곡을 리메이크 했다.
선곡부터 프로듀싱까지 본인이 손수 맡아 완벽을 기하느라 발매가 3개월이나 연기된 이번 음반 타이틀곡은 91년 강수지의 히트곡 '흩어진 나날들'. 작곡가 황성제가 원곡보다 웅장한 스케일로 편곡했다.
이밖에도 89년 장필순이 부른 삼바 리듬의 '어느새'는 R&B 스타일로, 여행스케치가 92년 히트시킨 '옛 친구에게'는 록 버전으로 불렀다.
작년에 발표해 히트한,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주제가 '눈꽃'도 수록했다. 전곡이 박효신 특유의 창법을 살려 새롭게 편곡해 원곡과의 차이가 확연하다. 이승철의 리메이크 음반은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으로 '기억 때문에', '열을 세어보아요', '비 개인 오후' 등 신곡이 3곡 수록됐다. 또 양희은의 '한계령', 빛과소금의 '샴푸의 요정', 김민기의 '작은 연못', 이소라의 '난 행복해' 등 70-90년대까지 선곡의 시간대가 박효신보다 더 넓다. 이승철은 최근 인터뷰에서 "음반 전체를 들어봤는데 효신이는 원래 노래를 잘부르는 친구인 데다 음반 수록곡도 좋더라"고 말했다. 이승철이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전국 투어 콘서트와 방송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반면 박효신은 음반 홍보를 위해 방송 활동과 인터뷰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 박효신의 소속사 소울앤소울뮤직은 "이번 음반 활동은 하지 않는다. 9월 정규 5집 음반이 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어서 이미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작년에 발표해 히트한,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주제가 '눈꽃'도 수록했다. 전곡이 박효신 특유의 창법을 살려 새롭게 편곡해 원곡과의 차이가 확연하다. 이승철의 리메이크 음반은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으로 '기억 때문에', '열을 세어보아요', '비 개인 오후' 등 신곡이 3곡 수록됐다. 또 양희은의 '한계령', 빛과소금의 '샴푸의 요정', 김민기의 '작은 연못', 이소라의 '난 행복해' 등 70-90년대까지 선곡의 시간대가 박효신보다 더 넓다. 이승철은 최근 인터뷰에서 "음반 전체를 들어봤는데 효신이는 원래 노래를 잘부르는 친구인 데다 음반 수록곡도 좋더라"고 말했다. 이승철이 데뷔 20주년 기념 음반 전국 투어 콘서트와 방송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반면 박효신은 음반 홍보를 위해 방송 활동과 인터뷰 등은 진행하지 않는다. 박효신의 소속사 소울앤소울뮤직은 "이번 음반 활동은 하지 않는다. 9월 정규 5집 음반이 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어서 이미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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