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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함께 해결합시다’ 30일 방송 2005년 5월 말 현재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7.1%로, 전체 실업률 3.5%의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문화방송〉과 〈한국방송〉이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문화방송〉은 30일 오후 1시15분부터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킨텍스)에서 청년실업 극복 특별 생방송 ‘함께 해결합시다’를 방송한다. 신동호·최윤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채용박람회 ‘세계로 가는 일자리 한마당’과 연계해 경제전문가 김방희씨와 함께 청년실업의 현주소와 원인을 진단한다. 또 외국계 기업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정부 및 자치단체, 대학 등에 마련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한국방송〉 1텔레비전도 새 프로그램 ‘청년불패’(매주 토요일 오후 1시25분)를 다음달 9일 첫선을 보인다. ‘청년불패’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사태 속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해 취업의 꿈을 이루자는 취지로 마련하는 직업정보 프로그램.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신종 직업군에 대한 정보 전달에 초점이 맞춰졌다. 진행은 개그맨 박준형이 맡는다. 프로그램은 파티 플래너, 소믈리에, 여성경호원 등 매회 특정 직업을 하나씩 정해 그 직업의 총체적인 정보를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철저히 현장 위주로 진행된다. 진행자가 작업 현장을 찾아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과 토크쇼 형식의 대화를 나누며, 최고가 될 때까지 기울였던 노력과 현재의 위치, 직업의 비전 등을 소개한다. 또 그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10여명을 현장에 초대해 궁금한 내용을 당일 주인공에게 직접 물어보는 ‘게릴라 특강’ 시간도 마련된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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