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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6.29 20:06 수정 : 2005.06.29 20:06

수도권 남부지역의 최대규모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성남아트센터(사장 이종덕 성남문화재단 상임이사)가 오는 10월14일 공식개관한다.

성남아트센터는 2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0월14일부터 12월25일까지 벌이는 페스티벌에서 한국 초연이자 성남 단독의 다양한 기획공연을 선보여 서울의 기존 공연장과의 차별을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진 성남아트센터에는 1850석의 대극장(오페라하우스)과 994석의 중극장(콘서트홀), 398석의 소극장(앙상블시어터)을 갖췄다.

개관 페스티벌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10월15일 세계적인 말러 전문 지휘자 길버트 카플란과 KBS교향악단의 말러 <교향곡 2번> 연주회를 비롯해 세계적인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의 첫 내한 독창회(10월22일), 몬테카를로발레단의 <신데렐라>(10월27~29일), ‘태양의 서커스’의 예술감독 자크 하임 연출의 애크러배틱 서커스인 <디아볼로>(11월9~13일), 오페라 <파우스트>(11월24~27일), 정명훈과 아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1월6일) 등이 국내 초연으로 펼쳐진다.

성남아트센터 쪽은 페스티벌 기간의 모든 공연 입장권 가격을 서울 공연장의 70% 수준으로 책정하고 초중고 학생에게 50%, 대학생에게 20% 할인해줄 계획이다.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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