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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08 23:17 수정 : 2005.07.08 23:17

제42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혜수씨와 조승우씨가 각각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2005 사진공동취재단 \



정윤철 감독의 <말아톤>(제작 씨네라인Ⅱ)이 8일 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신인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 작품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99년 36회 영화제이후 6년만이다.

'말아톤'은 남우주연상과 신인감독상, 각본상, 기획상, 음악상까지 6관왕에 올랐다.

모두 8개 부문의 후보에 오른 '말아톤'은 이 중 두 개 부문을 제외한 여섯 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게 됐다.

이로써 올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518만명)인 '말아톤'은 백상예술대상에 이어올해 열린 영화제에서 2연패를 하며 흥행과 비평 등 모든 면에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 됐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주먹이 운다'(류승완, 제작 시오필름ㆍ브라보엔터테인먼트)가 수상했으며 여우주연상은 '얼굴없는 미녀'의 김혜수가, 남녀 조연상은 황정민(달콤한 인생)과 나문희(주먹이 운다)가 각각 수상했다.

'얼굴없는 미녀'는 이밖에 조명상과 영상기술상을 수상했으며 '주먹이 운다'는 편집상을 차지해 각각 세 개 부문 수상작이 됐다.


남녀 신인상은 각각 '썸'의 고수와 '늑대의 유혹'의 이청아가 수상했으며 인기상은 조승우와 문근영이 수상했다.

11개 부문의 후보작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혈의 누'는 의상상과 미술상을 수상하는 데 그쳤으며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역도산' 역시 감독상과 촬영상을 수상했다.

또 9개 부문의 후보였던 '달콤한 인생'도 남우조연상의 1개 트로피만 가져가게 됐다.

다음은 수상작 목록. △작품상 = 말아톤(씨네라인Ⅱ) △심사위원특별상 = 시오필름, 브라보엔터테인먼트(주먹이 운다) △남우주연상 = 조승우(말아톤) △여우주연상 = 김혜수(얼굴없는 미녀) △감독상 = 송해성(역도산) △남우조연상 = 황정민(달콤한 인생) △여우조연상 = 나문희(주먹이 운다) △신인감독상 = 정윤철(말아톤) △신인여우상 = 이청아(늑대의 유혹) △신인남우상 = 고수(썸) △영상기술상 = 정덕영, 윤여진(얼굴없는 미녀) △음향기술상 = 강주석, 리드사운드(알포인트) △각색상 = 김영하(내 머릿속의 지우개) △각본상 = 정윤철, 윤진호, 송예진(말아톤) △편집상 = 남나영(주먹이 운다) △조명상 = 임재영(얼굴없는 미녀) △촬영상 = 김형구(역도산) △음악상 = 김준성(말아톤) △의상상 = 정경희(혈의 누) △미술상 = 민언옥(혈의 누) △기획상 = 석명홍(말아톤) △영화발전 공로상 = 유현목 △남ㆍ녀 인기상 = 조승우, 문근영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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