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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 신애라 방문에 “형수님 오셨다!” |
드라마 '불량주부' 홍보차 대만을 찾은신애라에게 대만 언론과 팬들이 "형수님 오셨다"며 인사를 건넸다.
10일 대만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타오위안 국제 공항에서는 차인표팬클럽 회원 등 40여명이 주부의 컨셉에 맞춰 모두 앞치마를 두르고 신애라를 마중나오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차인표는 신애라의 방문에 앞서 팬들에게 "와이프를 부탁한다"며 전화 5통을 걸었다는 것. 대만 언론들은 차인표를 '표 오빠' 내지는 '표 형'이라는 뜻의 '뱌오거'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는데, 이날 부인 신애라의 방문을 '표 형수님 오셨다'는 기사로 반겨주었다.
이날 팬 미팅에서 한 대만 중년 여성은 신애라에게 "결혼 14년간 아이를 갖지않았는데 5년 전 차인표를 좋아한 뒤부터 아이를 좋아하게 돼 지금은 아기 엄마가됐다"고 고백했으며, 이에 대해 신애라는 "아이가 우리 남편을 닮았나요"라고 화답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 "차인표 만큼 신애라도 훌륭하다"는 칭찬을 받았다.
(타이베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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