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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9.14 18:23 수정 : 2005.09.16 11:52

지름길·에움길 - 가는길 17일·오는길 19일 가장 막힐듯



올 한가위는 예년보다 짧은 연휴로 귀성, 귀경길 모두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교통상황 등을 잘보고 출발해야 할 것 같다.

귀성은 17일, 귀경은 19일 가장 혼잡=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이번 한가위 연휴(17~19일) 동안 총 이동인구는 지난해 보다 4.8% 증가한 641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도 지난해 보다 4.8% 늘어난 1522만여대에 달해,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17일, 귀경길은 마지막날인 19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소요 시간은 귀성길은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9시간10분, 서울~광주는 8시간50분, 귀경길은 대전~서울 6시간, 부산~서울 10시간30분, 광주~서울은 9시간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임시 도로 개통=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반포나들목(2.4㎞) 6차로 확장 구간과 대구~경산나들목(9.5㎞) 8차로 확장 구간은 애초 계획보다 3개월 앞당긴 15일 조기개통된다. 또 경기 포천 일동 기산리~길명리 등 국도 16곳 78.9㎞는 16일 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5일동안 임시개통된다.


버스전용차로제는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신탄진나들목 137㎞ 구간에서 상·하행선 모두 16일 정오부터 19일 자정까지 시행되고, 수도권의 고속도로 나들목 여러곳이 통제된다. 건설교통부는 교통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원, 천안 등 28개 나들목은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한 우회운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철도 객차수를 평소보다 14% 늘려 5845량을 운행하고 고속버스 예비차 165대를 투입해 평소보다 수송력을 9% 높이기로 했다. 연안여객선은 하루 평균 135회 추가 운항되고 국내선 항공은 하루 34회 증편한다.

귀성 및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도권의 전철, 광역·간선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은 18~19일 양일간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된다. 16일 오전 4시부터 20일 오전 4시까지는 개인택지 부제도 해제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주요 정체 구간 29곳에 임시화장실 82동을 설치하고, 634대의 구난 차량을 고속도로에 배치할 계획이어서 환자 등이 발생하면 이용하면 된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수확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한가위를 사흘 앞둔 1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의 밤나무 숲길에서 한 주민이 잘 익어 땅에 떨어진 밤송이에서 ‘가을’을 줍고 있다. 고양/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15일 오전 서울역에서 부산의 고향 집으로 가는 열차를 탄 가족이 밝은 표정으로 창 밖의 기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충남 천안대에 유학온 외국인 학생들이 지난 14일 추석을 앞두고 송편을 빚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천안대 제공

옛 사람들은 달을 두려움과 동경의 눈으로 바라보았지만, 과학은 그 단단한 껍질을 한 꺼풀 벗겨냈다. 그곳은 이제 우주 개척을 둘러싼 각축의 장으로도 바뀌고 있다. 애틋한 달의 전설은 우주개척 시대에 어떤 모습으로 남을까. 사진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장봉군 화백 j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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