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태국에서는 `첫사랑' 과 `사랑한다 말해줘' 등의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으며 얼만 전에는 가수 비 등이 출연한 `풀하우스'가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 조성부 특파원 sungboo@yna.co.kr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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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태국 상륙... 한류 열기 확산 기대 |
홍콩 등 동아시아에서 돌풍을 일으킨 인기 TV 드라마 `대장금'이 태국에도 상륙했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방콕 무역관(관장 주덕기)에 따르면 대장금은 태국 공중파 TV 방송사 `채널 3'에서 15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저녁 황금시간대(6시30분∼8시)에 방영된다.
대장금 방영으로 태국의 `한류' 열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장금은 태국에서 `Dae Jang Geum'과 이에 상응하는 태국어로 표기되며 태국어로 더빙돼 방영된다.
태국에서는 `가을동화'와 `겨울연가' 방영 이후 TV 드라마와 영화를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불었으나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은 우리 TV 드라마의 시청률은 4%선으로 베트남이나 홍콩, 대만 등에 못미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장금을 방영하는 `채널 3' 방송사의 국제구매담당자는 대장금이 앞서 태국에 소개된 한국 및 일본 TV 드라마와는 다른 소재를 다루고 시나리오 구성도 탄탄해 태국 시청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고 코트라 방콕 무역관은 밝혔다.
중국계가 14%나 되는데다 전체 인구의 85%에 이르는 태국계의 상당수도 중국계와의 혼혈이라는 인구 구성상의 특성에 비춰 대장금이 홍콩에서처럼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
코트라는 대장금이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할 경우 향후 우리 TV 드라마 수출이 크게 활성화될 뿐 아니라 연관 산업에도 `한류' 열풍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태국에서는 `첫사랑' 과 `사랑한다 말해줘' 등의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으며 얼만 전에는 가수 비 등이 출연한 `풀하우스'가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 조성부 특파원 sungboo@yna.co.kr (방콕=연합뉴스)
현재 태국에서는 `첫사랑' 과 `사랑한다 말해줘' 등의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으며 얼만 전에는 가수 비 등이 출연한 `풀하우스'가 방영돼 인기를 끌었다. 조성부 특파원 sungboo@yna.co.kr (방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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