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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10.19 18:39 수정 : 2005.10.19 18:39

'해리포터 시리즈' 제6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한국어판이 11월 1일 전국에 발매된다.

영국 작가 조앤 K. 롤링 작인 '해리포터 시리즈'는 '성경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사상 최대의 초판 발행 기록' 등의 수식어와 함께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 발간된 이 시리즈는 5탄까지 900만부가 판매됐으며, 이번 6탄은 초판 100만부를 발행해 아동물 도서로는 가장 짧은 기간에 1천만부 판매를 눈앞에 두게 됐다.

제6탄 전 4권 중 1-2권은 11월 1일, 나머지 3-4권은 11월 중순 발간 예정이다.

제6탄은 63개 언어로 번역돼 발매 첫 날 미국에서 690만부가 팔렸고, 영국에서는 200만부 이상이 판매되는 등 각종 출판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시리즈는 지난 4일 세계적으로 3억부가 판매됐다고 집계되고 있다.

제6탄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는 전쟁에 돌입한 마법사회에서 늠름한 청소년으로 성장한 주인공 해리가 '덤블도어의 정통제자'일뿐 아니라 스스로 정체성을 찾기 위해 존재론적 고민을 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 책의 국내 발행사인 문학수첩은 "당초 제6탄 100만부를 임가공 형태로 북한에서 인쇄할 예정이었으나 책의 규격 문제와 북측 인쇄설비 문제로 성사되지 못했다"면서 "마지막 제7탄은 평양에서 인쇄해 북한 어린이들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남북한 출판교류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인자 옮김. 제1-2권 276-292쪽. 각권 8천500원.

http://blog.yonhapnews.co.kr/chuuki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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